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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외교관 출신 대동단 총재 동농 김가진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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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대…

등록일 22-01-27 14:51 조회 1,181

외교관 출신 대동단 총재 동농 김가진의 생애

장명국 내일신문 발행인 겸 대표이사가 펴낸 책
동농 김가진의 생애와 업적 재조명

흰색 두루마기를 입은 동농 김가진(망명 이전, 왼쪽)
흰색 두루마기를 입은 동농 김가진(망명 이전, 왼쪽)

올해 7월 4일은 조선민족대동단 총재 동농 김가진의 서거 100주년이다. 동농 김가진은 대한제국 대신 가운데 독립운동을 위해 망명까지 결행한 유일한 인물이다. 일제 무단통치에 저항하기 위한 비밀 지하조직 조선민족대동단 총재가 돼 죽는 순간까지 대동단을 이끌었다.

장명국 내일신문 발행인 겸 대표이사가 외교관 출신 대동단 총재 동농 김가진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한 ‘대동단 총재 김가진’(석탑출판)을 펴냈다.

장명국 대표가 이 책을 펴낸 것은 조선민족대동단기념사업회 전임 회장 임재경 전 한겨레 신문 편집인의 부탁에서 시작됐다. 장 대표에 따르면 동농 김가진이 서훈을 받지 못했는데, 이는 부당하다며 장 대표에게 대동단 회장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했다. 완곡하게 거절도 했지만, 독립운동을 한 대동단 총재가 서훈을 못 받는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어 승낙했다.

이후 그는 책을 쓰면서 대동단, 특히 동농 김가진의 생애에 복벽주의와 친일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져 있어 25년 동안 7번이나 서훈이 거부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동농 김가진이 어떤 사람이고, 그가 살았던 시대는 어떤 상황이었고, 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관해 공부했다.

그에 따르면 동농 김가진의 일생은 친일파가 될 수 없다. 동농 김가진은 친일이 아니라 친고종, 외교관 출신의 고위 관료라는 말이다. 동농 김가진은 친고종 개화파 외교관에서 독립운동가가 된 동농 김가진은 대동단의 총재가 되어 1922년 서거할 때까지 대동단을 진두지휘했다.

장 대표는 이 책을 통해 동농 김가진을 따라 같이 망명한 아들, 뒤이어 상하이에 온 며느리도 모두 서훈을 받았고, 대동단원인 전협, 최익환 등 주요 80여 명이 모두 서훈을 받았는데 동농 김가진만 서훈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그러면서도 동농 김가진이 독립 운동가인가, 아닌가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긴다고 전했다.

장명국 대표는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석간 내일신문 발행인 겸 대표이사로, 지난 1993년에 주간 내일신문을 발행하여 언론에 뛰어든 후 2000년에 일간지로 전환해 무차입 흑자경영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YTN 사장과 한국녹색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영남대학교 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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