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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해주 무장 독립운동 조응순 선생 ‘건국훈장’[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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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대…

등록일 17-11-16 10:09 조회 180

ㆍ안중근 의사와 함께 ‘단지 동맹’
ㆍ순국선열의날 맞아 66명 포상

연해주 무장 독립운동 조응순 선생 ‘건국훈장’

일제강점기 무장 독립운동을 이끈 조응순 선생(1885~미상·사진)이 독립유공자 훈장을 받는다. 조 선생은 안중근 의사의 동지로 알려져 있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7일 제78회 순국선열의날을 맞아 러시아령 연해주에서 안중근 의사와 함께 ‘단지(斷指) 동맹’을 맺고 한국의용군 결사대장으로 활동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른 조응순 선생 등 66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상 대상자는 건국훈장 46명, 건국포장 9명, 대통령표창 11명 등이다. 조응순 선생은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게 된다.

조응순 선생은 1908년 10월 연해주에서 안중근 의사와 함께 손가락을 자르고 독립운동에 헌신하기로 맹세한 ‘단지 동맹’ 동지다. 단지 동맹에 참가한 사람은 12명으로 모두 의형제를 맺었다.

조 선생은 1920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독립단을 결성해 국내 진공작전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이듬해 만주 하얼빈에서 한국의용군 결사대를 조직해 동지를 규합하고 임시정부 군자금을 모았다. 같은 해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 인사와 독립운동 방안을 논의하던 중 체포돼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의병으로 군자금을 모으다가 체포돼 순국한 최만년 선생, 경기 안성에서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남현서 선생, 서울에서 반일 학생운동과 비밀결사를 조직해 옥고를 치른 김기석 선생 등도 포상 대상자다.

1949년 첫 독립유공자 포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건국훈장 1만795명, 건국포장 1219명, 대통령표창 2816명 등 모두 1만4830명이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