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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서울에 생기나 -아시아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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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대…

등록일 15-12-08 17:04 조회 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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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을 위한 예산안 10억 원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기념관건립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겸한 학술회의 모습. /사진제공 =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준비위원회 제공
국회, 임시정부기념관 건립 예산 10억원 책정
아시아투데이 엄수아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을 국내에 건립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국회는 3일 새벽 본회의를 열고 2016년 새해 예산안 386조4000억 원을 통과시켰다. 이 예산안 중엔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비’ 10억 원도 반영됐다.

임시정부기념관은 1919년 3·1운동 이후 설립돼 광복운동을 주도하고 독립정신을 이어온 임시정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함이다. 이 예산으로 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할 부지 등 몇군데를 선정해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중국 상해 등 6곳의 임시정부청사는 중국 정부 또는 지방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중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돼 국내 임시정부기념관도 우리 학생들의 역사교육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여년 동안 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온 임시정부기념사업회(회장 김자동)는 이번 예산안 통과로 오는 2019년까지 서울 시내에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오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겸한 학술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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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전 국정원장
추진위원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종찬 전 국정원장(사진)은 “상해임시정부에서 대한민국이란 국호를만들고 대한제국이란 왕정에서 국민이 주권을 가진 공화정으로 새 국가를 만들고 애국가를 지어부르도록 했다”며 “우리 헌법 전문에도 임시 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다고 명문화되어있는데 기념관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전 원장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은 우리 역사의 랜드마크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며 “남북통일의 길에도 하나의 이정표로 설정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전 국정원장은 독립군 양성을 위해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사촌관계다.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지난 8월 임시정부기념관을 국내에 설치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존하는 임시정부 기념관들이 모두 중국에만 존재하고 있다는 문제 의식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