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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1운동 당시 ‘탑골공원 정문’ 문화재 등록 추진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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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대…

등록일 15-02-03 09:42 조회 19,635
서울시가 1919년 독립선언문이 낭독될 당시 탑골공원(옛 파고다공원) 앞을 지키던 정문을 문화재로 보호·관리한다는 계획을 추진한다.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정문으로 쓰이고 있는 종로구 이화동의 탑골공원 정문. 정문 기둥 4개는 본래 파고다공원(현 탑골공원)에 세워졌던 대문 기둥이다. | 서울시 제공


시는 3·1 운동의 현장인 탑골공원에 세워져 있던 정문의 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고려해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거나 서울시 지정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문은 1967년 ‘파고다공원 개·보수 공사’를 하면서 해체됐으며 서울 종로구 이화동으로 이전, 현재는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의 정문으로 쓰이고 있다. 현재 탑골공원 앞 ‘삼일문’은 67년 당시 새로 지어졌다.

삼일문 역시 이름에서 보듯 3·1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1919년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문은 현재 이화동에 있는 네 개의 기둥으로 된 문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문은 약 100년 된 건축물로 역사적 의미까지 더해져 문화재로 보호·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