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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립운동가를 위한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추진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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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대…

등록일 15-08-17 18:08 조회 19,967

독립운동가를 위한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추진

이종찬 전 국회의원이 추진위원장…올해 초 시작해 서울시 등과 부지 물색중

독립운동가를 위한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추진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회장 김자동)는 2004년 출범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기념관이나 조형물이 없어 떠돌이 신세를 면치 못했다. 정부 수립을 광복 이후 1948년으로 보는 견해가 맞서면서 임시정부의 정통성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다.

헌법은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나라’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역대 정부는 임시정부의 기념관 및 3.1운동 조형물 건립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김대중 정부 시절 독립운동가 중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이 지어졌을 뿐이다. 노무현 정부 때는 임시정부 기념관에 대한 얘기가 나왔으나 부지를 세종으로 하자는 의견 때문에 물거품이 됐다.

기념사업회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4년 앞둔 올해 초부터 기념관에 대한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 임시정부 기념관 설립 추진위원회를 통해 기념관과 3.1운동 조형물 건립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우선 이종찬 전 국회의원을 추진위원장으로 두고 현재 부지물색을 위해 서울시 등 관계부처와 물밑 작업에 나섰다.

추진위측은 “기념사업회에서 그간 여러 사업을 통해 임시정부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알리는데 주력했지만, 기념관이 없는 상태에서 임시정부를 계속 얘기하기 어려웠다”면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기념관 건립 등에 대한 논의를 올해 초 시작해 적극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현 ㈜오토 대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임시정부와 3.1운동에 있다는 사실은 명확하다”며 “기념관 건립을 통해 우리 사회와 역사의 가치관을 제대로 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