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백범김구.
백범 선생의 출생부터 성장 과정, 독립운동가로서의 삶과 광복 후 민족분단을 막기 위해 투쟁했던 모습이 안방극장에 재연된다. KBS 1TV는 광복절을 맞아 1415일 밤 10 시 2부에 걸쳐 대한민국을 움직인 사람들 - 백범 김구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평민 신분 가난의 굴레에 고통받던 어린 시절과 이를 극복하고자 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 노력한 백범의 열정에 주목했다. 명성황후의 복수를 위해 일본인을 해친 죄목으로 감옥에 갇혔을 때조차 백범은 서양의 앞선 문물을 받아들이기에 힘썼다.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자 백범은 경무국장 등 핵심역할을 맡아 독립운동을 떠받치는 기둥이 됐다.
많은 사람이 가난을 견디다 못해 임시정부를 떠나지만 백범은 끝까지 남았다.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기록보존소의 사진, 영상과 백범일지 등을 활용해 '인간김구'의 감동적인 모습을 조명한다.
KBS1TV는 또 14일 밤 11시 40분 고려인들의 애환을 다룬'우즈벡 아리랑'을, 15일 오전 10시 55분에는 '광복군가'와 '조국행진곡'등 100여 곡을 작곡한 광복군 예술대장 한형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광복군 한형석의 아리랑'을, 16일 밤 10시 '역사스페셜'에서는 임시정부 초대 외무 총장인 박용만의 투쟁과 좌절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