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임신 중 고문 견뎠지만 ‘옥고 3개월’ 못 채워 탈락…안맥결 선생, 13년 만에 독립유공자 서훈-경향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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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106210601…[6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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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삭의 몸으로 일본군의 고문을 견뎠지만 독립유공자 조건인 ‘옥고 3개월’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서훈 심사에서 탈락했던 안맥결 선생(1901~1976·사진)이 13년 만에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는다. 민족운동단체 흥사단·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는 안맥결 선생이 오는 17일 제79회 순국선열의날에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인 안 선생은 평양숭의여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9년 평양 3·1운동과 숭의여학교 10·1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구금됐다. 이후 여성 독립운동단체 ‘결백단’ 임원으로 활동하며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모금해 전달했고, 1937년 6월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체포돼 종로경찰서에서 같은 해 6월28일부터 11월9일까지 고문을 당했다. 당시 안 선생은 임신 상태로 고문을 견뎠지만 국가보훈처는 ‘옥고 3개월’이라는 독립유공자 기준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서훈 심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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