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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100년 역사에 바치는 헌사-내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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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대…

등록일 18-10-31 10:26 조회 21,304

대한민국 100년 역사에 바치는 헌사

'영원한 임시정부 소년'
김자동 회장 출판기념회

2018-10-16 11:02:27 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몇 달 앞두고 의미있는 책이 한권 출간됐다.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회장의 회고록 '영원한 임시정부 소년'이 그것.

1928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석오 이동녕, 성재 이시영, 백범 김 구 등 임시정부 주역들의 무릎에서 자라난 임정의 손자였다. 김 회장은 상하이 자싱 난징 창사 광저우 류저우 충칭으로 이어진 임시정부 이동경로를 따라 성장했고 임시정부의 중국 내 마지막 소재지였던 충칭에서 해방을 맞았다.

1919년 대한제국의 대신이었던 할아버지 동농 김가진의 상하이 임시정부 망명으로 시작된 김 회장 가족의 독립운동은 아버지 김의한(건국훈장 독립장)과 어머니 정정화(건국훈장 애족장)로 이어졌다.

하지만 지금 김 회장 일가는 이산가족이다. 할아버지 동농 김가진은 상하이 송경령묘역 한 귀퉁이에 묻혀 있다. 석연찮은 이유로 서훈이 안돼 아직 유해를 국내로 모셔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6.25 당시 납북된 아버지 김의한은 평양의 재북인사묘역에, 어머니 정정화는 대전 현충원에 묻혀 있다.

김 회장의 가족사야말로 식민지와 분단의 비극을 고스란히 간직한 대한민국 현대사인 셈이다.<내일신문 8월 14일자 참조>

회고록 출판기념회는 김 회장의 91세 생일인 10월 17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